이어플러그(귀마개) 세척 후기 및 착용시 주의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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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어플러그(귀마개) 세척 후기 및 착용시 주의점.

지난 글에서 이어플러그(귀마개) 구입 후기를 잠깐 작성하였는데, 매번 사용하다보니 금새 더러워지기 마련이다. 이에 이어플러그를 세척하였다.

인터넷에 여러 글들을 보면 '귀마개 세척 후 탄성이 본디의 제품과 같지 않아 사용할 수 없다'와 같은 글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내가 경험한 바로는 그렇지 않다. (물론, 제품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.) 이어플러그를 세척하고나면 위 사진과 같이 빵빵해지고 탄성이 줄어든 것과 같은 착각을 하게 된다. 하지만 이것은 스펀지 내에 물을 머금고 있기 때문으로 완벽히 건조 시켜주면 다시 원래의 새것처럼 줄어든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. 최대 몇번까지 재활용이 가능할 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2~3번 정도 세척을 하였는데, 아직까지는 큰 문제 없이 사용 가능하다.

(사실 세척을 한 가장 큰 이유는.. 다시 주문하고 배송받을 때까지의 시간이 없기에.. 아니.. 주문하는 과정 자체가 귀찮았기 때문이다.)

사실 이어플러그 가격 자체가 워낙 싸기에 한번에 대량으로 구매 후 계속해서 새 것을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긴 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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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막사진 출처: https://ko.m.wikipedia.org/wiki/파일:Tympanic_membrane_viewed_by_otoscope.png


이어플러그 사용시 주의할 점이 있는데,

첫째로는 너무 깊숙히 넣을 시 고막에 영향을 주어 중이염 등이 걸릴 수 있다는 것이다. (이어플러그가 더러우면 걸릴 가능성 상승)

둘째로는 양질의 수면 등의 이유로 착용할 때, 공기의 완벽한 차단을 위해 무리하게 막을 시에는 고막내 압력 증가로 통증을 호소할 수 있다.

셋째로는 예민해질 수 있다. 뭐 이건 오히려 더 좋은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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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제로 이어플러그를 너무 꽉 그리고 깊숙히 끼운 날이면 기상 시에 고막의 통증이 느껴지는데,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. 고막이 파열된 것이 아니라면 수시간 내로 통증은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. (물론 비행시의 기압차도 견디는 고막이 이 정도 압력으로 파열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.)

중이염은 걸려본 적은 없지만 걸릴 시에 청력의 저하가 있을 수 있다고 한다. 물론 완치가 되면 잃어버린 청력은 다시 돌아오기 마련이다. 그리고 우리의 귀는 회복력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심각한 상황이 아니면 금새 회복한다. 그래도 만약 뭔가 이상하다고 느껴지면 병원을 찾아가보도록 하자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