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조가 예상보다 일찍 도착했다.
처음 수조 (1200x450x450 - 10t)가 도착했을 때는 깜짝 놀랬다. 생각보다 너무 무거운 것이였다. 물론 무거울 것은 예상하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무거울 줄은 몰랐다. 혼자서는 전혀 들 수 없었다. 인터넷에서 '절대 혼자서 들 수 없다'고 말했을 때 '그렇게까지 힘들까?' 하고 생각했는데, 정답이였다. 무게는 그렇게 무겁지 않더라도 막상 들려고 하면 잡을 곳이 마땅히 없어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. 그러므로 4자 수조를 생각하고 있는 분이 있다면 꼭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도록 하자.
실제 뚜껑이 없는 4자 수조의 무게는 가로 1200cm 세로 450cm 높이 450cm 두께 10mm 로 유리의 비중을 2.5 라고 했을 때 대략적인 무게는 다음과 같다.
(1200x450x2.5x10/1000000) x 3 + (450x450x2.5x10/1000000) x 2
40.5kg+10.125kg = 50.625kg
이러니 저러니해도 결국은 무사히(?) 배치하였지만,
진작에 사람들 말을 믿었으면 좀 수월했을텐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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